경상수지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뉴스에서 보면 가끔 나오는 말이기도 한데요. 정확한 뜻을 몰라 무슨 말인지 잘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 거라 생각이 됩니다. 오늘은 알고 보면 쉬운 경상수지에 대해 공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경상수지 뜻
경상수지란_계산법
경상수지 적자
경상수지 흑자 뜻
경상수지 무역수지
경상수지 뜻
경상수지는 물건이나 재화 서비스를 외국과 사고파는 거래 즉 거래의 결과로 나타나는 수지를 말합니다.
경상수지란_계산법
경상수지는 일정기간 동안 나라 사이에 발생한 모든 상품과 서비스의 수출입 거래를 집계한 통계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은행에서 매달 발표하는데요. 국제수지표라고도 합니다. 외국인 투자자와 국내 기업 간의 주식거래나 채권발행 등 자본거래 또한 이 표에 포함됩니다. 따라서 경상수지 흑자란 수출이 수입보다 많아 돈을 많이 벌었다는 뜻이고, 경상수지 적자란 반대로 수입이 수출보다 많아 돈을 적게 벌었다는 뜻입니다. 쉽게 말해서 돈 주고 산 물건과 돈 받고 판 물건의 양 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A라는 사람이 B에게 100만 원을 주고 컴퓨터를 샀다면 이때 발생한 수지차이는 '100만 원-100만 원=0'입니다. 반대로 B가 A에게 100만 원을 받고 컴퓨터를 팔았다면 이때 발생한 수지차이는 '100만 원-199만 원-0'입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계산하면 경상수지는 항상 0인 상태가 유지됩니다.
경상수지 적자
일반적으로 경상수지 흑자가 지속되는 국가는 내수시장이 활성화되고 있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국가로 평가받습니다. 반면 경상수지 적자가 시족 되는 국가는 국내투자자들이 선호하지 않아 주식시장에서의 자금유출이 가속화될 수 있으며 환율상승 압력이 커져 기업경쟁력 약화용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정부부채비율이 높고 재정적자가 큰 국가일수록 경상수지 적자규모가 커지면 이자부담이 늘어나므로 해당국가의 신용등급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즉 경상수지 적자는 외국으로부터 받은 달러보다 해외로 지출한 달러가 많을 때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한국 기업이 미국기업에게 100달러치 물건을 팔았는데 대금 80달러만 받고 나머지 20달러는 외상으로 해줬다고 가정해 보면 남은 20달러만큼 외환보유고에서 꺼내 쓴 셈이므로 그만큼 국내 통화량이 감소하게 됩니다. 따라서 환율이 상승하면서 원화가치가 하락하게 되는 요인이 됩니다.
경상수지 흑자 뜻
경상수지 흑자여부는 크게 상품수지, 서비스수지, 본원소득수지, 이전소득수지 4가지 항목으로 구성되는데 각 항목별로 어떤 요소가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상품수지 : 수출입 규모 변화 (수출입 물량 변화 + 수입단가변화)
- 서비스수지 : 여행.운송.건설/특허권사용료 수취액 변동
- 본원소득수지 : 임대.배당금.송금 증감
- 이전소득수지 : 무상원죠.해외이주비송금증감
결론적으로 경상수지 흑자 여부는 위 네 가지 항목 중 2개 이상의 항목이 동시에 악화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특정항목의 개선만으로 경상수지 흑자전환이 어렵습니다.
경상수지 무역수지
경상수지 무역수지는 국내의 수출과 수입을 비교하여 산출되는 지표입니다. 즉, 국내에서 수출한 상품과 서비스의 가치가 국내에서 수입한 상품과 서비스의 가치보다 높을 경우 경상수지 흑자, 반대로 수입한 가치가 높을 경우 경상수지 적자가 발생합니다. 경상수지 흑자는 국가의 경제적 안정성과 발전 가능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며, 적자는 국가의 경제적 위기를 예고하는 신호가 됩니다. 경상수지 무역수지가 적자인 경우 국가는 수출 촉진과 수입 제한 등의 방법을 통해 경상수지 적자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수출 촉진을 위해서는 국내 제조업체의 수출을 적극 지원하고, 수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수입 제한을 통해 국내 시장을 보호하고, 국내 제조업체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도 경상수지 적자를 해결하는 데에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국내 정부와 기업이 긴밀하게 협력하여 경상수지 적자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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