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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자라면 누구나 관심이 있는 게 배당금이죠. 주식시장에서의 배당정책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되는데, 첫째는 경영성과에 따른 이윤배분이고, 둘째는 자본이득에 대한 과세회피 수단으로써의 성격입니다. 전자는 주로 대기업 및 금융기관 등에서 실시하며, 후자는 중소기업. 벤처기업 등에서 많이 활용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오늘은 배당금은 과연 어떻게 결정이 되고 어떤 기업들이 배당금을 지급할까요? 오늘 배당금이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보고 주식을 할 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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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금이란
배당기준일
배당락일
배당주
배당주 추천
배당금이란
배당금이란 회사가 이익을 발생시켜 화사내에 누적하게 되면 일부를 주주들에게 나누어주는 것을 말합니다. 즉, 한 해 동안 벌어들인 수익 중 일부를 주주들에게 현금 또는 주식으로 배분하는 것입니다. 이때 1주당 얼마씩 나누 줄지는 이사회에서 결정하는데, 이것을 '배당률'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A기업이 100억 원의 순이익을 냈다면 이 가운데 10%인 10억 원을 주주들에게 배당금으로 돌려주게 됩니다. 따라서 주주가 받을 수 있는 배당금은 다음과 같이 계산됩니다.
(100억 원 - 10억 원)/100억 원 = 0.1
즉, 해당 기업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면 주당 1000원의 배당금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실제로는 배당금 세금 15.4%를 제외한 금액을 수령하게 됩니다.
배당기준일
배당기준일은 배당금을 받기 위해 특정 날짜까지 주식을 보유해야 하는 마지막 날을 의미합니다. 우리나라 상법상 영업연도 말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도록 되어 있으며, 결산월이 12월인 경우 대부분의 기업들은 이듬해 3~5월경 주총을 개최하기 때문에 배당기준일은 대체로 6월 말경이 됩니다. 만약 올해 8월 31일 이전에 주식을 매수했다면 9월 30일까지는 주식을 보유해야만 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배당락일
배당락일은 배당기준일이 경과해 배당금을 받을 권리가 없어지는 날을 뜻합니다.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배당기준일 다음날부터는 주식을 사도 배당금을 받을 권리가 없어지기 때문에 주가가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이를 배당락이라고 하며, 배당락일에는 전날보다 주가가 하락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배당수익률만큼 주가가 하락하면 실질적으로는 손해라고 보기 어렵기 때문에 배당락일을 전후해서 주식을 매입하거나 매도하는 투자자들이 많습니다.
배당주
위에서 언급했듯이 배당이란 회사가 이익을 발생시켜 얻은 자금을 주주들에게 나누어 주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따라서 배당금은 순이익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이는 곧 주가 상승과도 연관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조건 높은 배당금을 지급한다고 해서 좋은 종목은 아닙니다. 우선순위 판단기준으로는 1) 성장성 2) 안전성 3) 고배당 4) 저평가 순으로 고려해야 하는데요. 이러한 순으로 종목을 고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모든 배당주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배당주는 꾸준한 실적을 내고 있고, 대부분 앞으로의 전망도 밝은 편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연말마다 배당 시즌이 돌아오기 때문에 12월 말쯤 되면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데요. 이때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만큼 주가가 급등락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신중하게 접근해야 합니다. 또한 배당수익률만을 보고 매수하기보다는 현재 시가총액 및 영업이익 대비 배당금 비율(Payout Ratio)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배당주 추천
배당주를 선정할 때 먼저 살펴봐야 할 것은 내가 원하는 배당성향인지 입니다. 배당성향이란 당기순이익 중 현금으로 지급된 배당금 총액의 비율을 말하는데요. 만약 100% 이상이라면 주주의 돈으로 회사가 운영되고 있다는 뜻이므로 좋지 않은 신호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살펴볼 것은 PBR인데요. PBR은 주가순자산비율로 주당 자산가치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즉, 장부상의 가치대비 주가가 얼마나 되는지를 알 수 있는 지표이죠. 마지막으로 ROE를 살펴보아야 하는데요. ROE는 자기 자본이익률이라는 뜻으로 투입한 자기 자본이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지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수치가 높을수록 자본효율성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바이오/제약 섹터가 강세였다면 작년 올해 초까지 반도체 업종이 전기차 시장의 흐름을 앞세워 인기가 높았습니다. 올해 후반과 내년에는 어떤 태마가 주목받을지 미리 예측한다면 좀 더 수월하게 투자전략을 세울 수 있겠죠?